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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포럼 스케치_첫 번째 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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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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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과 학복협과 복교연이 주관하여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교회의 성찰과 과제'라는 타이틀로
연속포럼을 시작했습니다.

6월 9일 저녁 7시, 서울영동교회에서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님을 모시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성찰'의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가졌습니다.

발제에 앞서 장현호님께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특송을 해주셨습니다.
장현호님이 직접 만드신 
'다시  봄 - 4.16 그대들을 기억하며'로 
함께 추모하고 함께 기억하기를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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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호기 교수님의 발제로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김호기 교수님의 발제에 집중하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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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 청어람M에서
영상촬영을 도와주셨습니다.
먼 곳 까지 와서 수고해주신 청어람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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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가 끝나고는 잠시 쉬는 시간에
청중들이 교수님께 묻고 싶은 내용들을 
포스트잇에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포럼에 성서한국 최욱준 사무총장님이 사회를 보셨는데
많은 분들이 아주 다양한 질문들을 써주셔서
결국 질문을 따로 정리하지 않고 김호기 교수님께서 
직접 읽으시며 하나하나 거의 다 답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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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기 교수님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한국사회가 '욕망의 사회'에서 '살림의 사회'로 전환해야 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런 주장이 너무 이상적이지 않냐는 한 청중의 질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토피아적 이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가야 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살림'의 사회, 정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셨습니다. 
 '살림'이라는 모두에게 주는 울림을 느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6월 16일에는 박득훈 목사님(새맘교회)과 함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이 열립니다.  
계속해서 서울영동교회에서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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