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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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사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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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3,558

본문

이번 침공을 세계가 온통 비난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아랑곳하지 않고 반인권적 살륙(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네요)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같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유대인과 이슬람, 기독교들 사이에 벌이는 피의 잔치를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그 가슴아픈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고, 속히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아래 순서와 내용을 보시고, 꼭 참여해 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회가 마친 후에는 이스라엘대사관과 미국대사관에 우리의 입장을 촉구호소문과 기도제목을 한글과 영문번역으로 담아 서한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동일한 내용을 해당기관에 팩스 및 우편으로도 발송하여 해당국들의 입장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입니다.

<행사 내용 및 주요 자료>

이스라엘의 무력침공을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독교단체 긴급기도회

* 일시: 1월 16일(금) 오후 3시

* 장소: 종로구 서린동 이스라엘 대사관 앞

<주요순서>

사회: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여는기도: 사회자

-찬 송: 찬송가 256장

-성경봉독: 김창희 협력간사(기독청년아카데미)

-설 교: 강경민 목사(성서한국 이사장)

-헌 금: 팔레스타인 구호기금

-현장증언: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회원 미니

-공동호소문 발표: 김영미 간사(개척자들)/김종환 국장(통일시대평화누리)

-기 도 회

"이제 우리 대한민국의 주요 기독교단체 일동은 성경의 정신 위에 국가기초를 세운 미국과 구약을 경전으로 믿는 이스라엘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중동 분쟁에 실현시켜 줄 것을 호소하면서 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1. 이스라엘이 더 이상 유혈사태를 확대하지 말고, 당장, 그리고 무조건 공격을 중지하고 속히 철군하도록 도우소서. 이미 무고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많이 희생되었는데, 그 희생자와 유족들을 하나님이 크게 위로해 주시고, 부족한 먹을거리와 잠자리가 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임왕성 총무/새벽이슬)

We pray for Israel, that they may stop all further bloodshed immediately, cease airstrikes without condition, and withdraw their troops from Palestine quickly. Already too many innocent Palestinians have been killed. We ask that your comfort and consolation may rest with both the victims and their families and we pray for the abundance of your provision for those without food and shelter. (Wang-Seong Im, General Manager of "Saebyeok-Iseul"Evangelical Social Mission)

2. 이스라엘이 진정 두려움에서 놓여나 팔레스타인 및 아랍에서 평화와 공존정책을 취할 수 있도록 깨닫게 하소서.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통해 평범한 일반 이스라엘 국민들이 자기 가족들을 생각하며 팔레스타인을 향한 공격을 멈추고, 정부에게 근본적인 평화협상을 하도록 요구하게 하소서. (정운형 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

We pray for the release of Israel from the fear that holds them. Fill them instead with a consuming desire to live together in peace with Palestinians and Arabs. Through this tragedy, awaken the hearts of each person of Israel, as they think of their own families, to call for their government to stop the attacks on the Palestinian people and to engage in negotiations for lasting peace. (Woon-Hyeong Jeong, Director of Christian Alliance for Church Reform)

3. 그동안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중동을 희생시켜온 강대국들, 특히 미국이 편향적 친 이스라엘 정책을 버리고, 중동평화를 위해 공존할 수 있는 근본적 협상을 지원하도록 감동하소서. 또 지구촌 곳곳의 전쟁과 테러, 기근, 자연재해 등 가슴아픈 사연들이 하루속히 끝나고 하나님의 참된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정혁 대표/청년평화센터 푸름)

We pray for your work among powerful countries victimizing others in the Middle East for the own benefit, in particular the pro-American policies of Israel. Move them to support negotiations for mutual coexistence and peace. We pray for an end to war and terror, famine, natural disasters and other tragedies in places around the world. Lead us into your true peace. (Hyeok Jeong, Director of The Youth Peace Center)

-발 언: 최헌국 목사(예수살기 서울경기 총무)/방인성 목사(하나누리 대표)

-축복기도:

"지금은 평화 그 자체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이 지금 하루하루 전쟁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백성들과 그들을 적대하는 마음을 곧 버리고야말 이스라엘 민중들과 세계 모든 평화시민들 가운데 지금부터 영원히 함께 계시기를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회 후에는 한글과 영문번역 성명서와 기도제목을 담은 서한을 이스라엘대사관과 미국대사관에 전달합니다.

<가자지구 유혈사태 중단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기독단체 공동호소문>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이사야 2장 4절)

He will judge between the nations and will settle disputes for many peoples. They wi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will not take up sword against nation, nor will they train for war anymore.

우리 대한민국 주요 기독교단체 일동은, 우리가 믿고 있는 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똑같이 믿고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하나님께 대한 복종과 성경의 준엄한 평화 명령에 입각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하고 호소합니다.

1.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무력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생존과 평화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협상에 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으로 시작된 무고한 양민희생이 벌써 수십 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마스의 일부 무력 사용에 대하여 전면적이고 과다한 군사적 보복조치를 강행하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평화공존의 원칙에 중대하게 위반될 뿐 아니라, 국제인권의 원칙마저 무시하는 것으로 보아 분명하게 반대합니다. 더구나 이번 전면공격이 이스라엘의 안보 차원을 넘어서 집권당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동기도 크게 작용한 것을 알기에 그 잘못이 더욱 심각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안보와 생존을 향한 이스라엘의 불안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유대국가가 멸망한 뒤 지난 2000여 년 간의 역사 가운데서 유대인들이 당한 많은 멸시와 압박, 심한 탄압은 1948년 이스라엘 독립 후인 지금도 생존을 향한 큰 불안감이 되고 있음은 나라 잃은 아픔을 경험했던 우리 민족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스라엘이 자리 잡은 땅의 지난 2000년 동안의 거주자는 분명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었으며, 더구나 팔레스타인 앞에 선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국제사회가 허용하는 합법적 영토를 넘어 불법적인 분리장벽을 세우는 등 더 많은 팔레스타인 땅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며 그들의 선거로 선출된 가자지구 정부구성을 부인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과다하고 잘못된 무력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가자지구에서 철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또한 휴전과 동시에 가자지구의 책임당국자와도 평화공존의 길을 진지하게 모색할 것을 촉구합니다.

2. 미국은 이스라엘에 치우친 중동정책을 버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게 균형잡힌 평화공존정책을 취해야 합니다.

세계의 초강대국인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치우친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과도한 무력 보복 공격의 배후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편향정책이 배경이 되어 왔기 때문에 오늘의 유혈사태에는 미국의 책임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 출범할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미국의 대중동 정책을 균형적으로 변화시키기를 희망하며, 미국이 이스라엘 편향적인 중동정책을 버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균형잡힌 평화공존의 정책을 취할 것을 기대합니다.

오직 이 길만이 수십 년 동안 양측이 흘린 무고한 주민들의 피 값을 조금이나마 갚고, 종교와 민족을 넘어 유대인과 아랍인, 기독교도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호소>

1. 이스라엘은 더 이상 유혈사태를 확대하지 말고, 즉각 공격을 중지하고 속히 철군해야 한다.

1.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근본적인 평화협상을 모색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에 대한 무력공격이나 테러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

1.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동생존을 위해서 이스라엘에 경도된 정책을 버리고, 그들이 함께 평화 공존할 수 있도록 균형 정책을 취해야 한다.

공동추최 단체 및 교회: 개척자들, 공의정치실천연대,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청년아카데미, 농촌을생각하는모임, 사랑누리교회, 산울교회, 새벽이슬, 생명평화연대,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성서한국부산연대, SFC 사회변혁국, 얼굴있는거래, 역삼청년교회, 예수마을공동체, 인권실천시민행동, 일산은혜교회, 전주열린문교회, 좋은교사운동, 청년평화센터푸름, 통일교육문화원, 통일시대평화누리, 평화한국, 푸른마을교회, 하나누리, 하.나.의.교회,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KAC), 한반도평화연구원, 한빛누리, 함께여는교회, 현대기독교아카데미, 화해와일치교회 (33개 단체 및 교회 참여)

주관: 성서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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