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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개진서 서명받기운동_역사교과서국정화를반대하는기독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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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기독인 모임 주관으로
1인시위를 진행했던 지난 10월의 마지막 주,
1인시위와 함께 반대의견개진서 서명받기 운동을 했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소풍온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앞장서서 서명을 하러 오시기도 하고,
학생들도 "이건 반대해야 한다"며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도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분들도 가던 발길을 돌이켜 서명을 해주셨습니다.
1인시위를 진행하는 기독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의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총 330장의 반대의견개진서에 서명을 받았고,
11월 1일 이를 교육부에 등기로 발송했습니다.
사실 역사 앞에는 그 어떤 수식어도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역사는 그 자체로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역사', '진실의 역사'
그 어떤 수식어도 무색하게 만드는 엄중한 역사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고개 숙일 수 있는 우리가,
그리고 정부가 되기를 다시 한번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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