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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회개혁실천연대]한기총 진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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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셉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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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토론회에 참석하여 '한기총 신학적, 역사적 실체를 묻다.'란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하여 저 나름대로 한기총의 문제점들과 해결방안 등이 관하여 제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두 분의 강사님들의 관점에 어느 정도 동감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친 것 같아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해석임을 강조하면서 성령론을 주장할 때, 만약이란 단어 속에 이단이나 사이비를 방치할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봅니다. 제가 본 한기총은 그 부분만큼은 철저히 대체를 강조하며, 이를 저지하려는 노력만큼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도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렸지만 이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문제가 된다면 누구가 되었든 책임을 져야할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한기총이란 조직에 다른 여러 가지 비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문제(물량주의, 명예, 정치적인 야합, 대형교회 중심, 명품목사, 인맥중심 조직 등)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마녀사냥' 격으로 무조건 겉 만보고 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소문이 아닌 확실한 근거에 의해 그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려면 먼저 한기총에 관련 된 정확한 자료 수집 및 근거 있는 정보를 입수 및 확보를 한 다음 임시 모임을 통해서 먼저 근거의 명확성과 진실을 규명한 뒤 발표를 했어야만 했습니다. 한기총에는 수많은 부서 조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올바른 목적을 가지고 주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서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토론회의 모양새는 전체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토론회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를 통하여 각자의 의견을 수렵하고 정확한 근거에 의해 확정된 내용을 가지고 이를 상대에게 제시하여 그에 따른 해명 및 답변을 통해 이를 재 심의한 뒤 명확한 근거를 통해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뒤, 그 진위 여부를 스스로 인정케 하는 것이 믿는 자들로서 서로에게 좋은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토론회의 결정은 너무 일방적이었다고 봅니다. 저도 한기총에 대해서 나름대로 보고 듣고 겪어본 사람입니다. 또한 개혁연대의 취지와 사명감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준비와 정보가 허술했으며, 본 토론회의 취지에 걸맞지 않는 빗나간 사항(이전에는 이랬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들을 성경적 관점으로 비교하며 너무 비약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공개질의 사항도 그렀습니다. 이는 곧바로 한기총의 변화와 변신이 맞물려 있는 아주 민감한 사항들입니다. 그들도 하나님 안에서 소위 양심이 있다면, 양쪽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에 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견해와 의견이 일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이것마저도 그들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번 공개질의 사항은 어떻게 보면, 꼭 우리(개혁연대)의 의향을 꼭 들어 주어야만 하고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일방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온전한 민주주의 방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때문에 20여년 동안 그들(한기총)이 분명 많은 문제들을 야기 시킨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체하고자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여러 분야의 분들을 초청하여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공개적인 토론회를 거쳐서 많은 분들의 조언 하에 그들과 머리를 맞대어 질의서를 작성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시민단체의 시도는 아주 담대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너무 준비가 소홀했으며, 너무 일방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절대로 이러한 일방적인 방법으로는 한기총을 무너트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혁과 변화는 우리가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하는냐에 따라 분명히 그곳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하오니 그동안 수고들 하셨지만 더욱더 민주주의적인 사고와 미래지향적인 지혜를 우리 모두가 모아 본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손을 들어 주셔서 10명이 정탐꾼이 본 가나안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았던 가나안으로 보여 주실 것입니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의 소신은 상기 단체들이 하나님 안에서 언제나 正道의 길을 간다면 끝까지 함께 동참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샬롬!! *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마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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