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수사단에 설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사단장을 비롯해서 여러 우려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별수사단 설치를 환영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특별수사단이 설치되었을 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은 어쩌면 지금부터 시작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익히 경험했던 대로 특별수사단을 통해 진상규명으로 갈 수도 있고, 진상은폐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론의 관심과 감시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 세월호 광장에서 연속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아마 올해 마지막 기도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연속기도회>
일시: 2019년 11월 14일(목) 저녁 7시
장소: 광화문 416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