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활절을 앞두고 강남향린교회의 예배당이 강제 철거되었습니다. 아직 기한이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예배당 철거에 대한 강제집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단지 그곳이 예배당이기 때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재개발 지역에서의 철거가 항상 이와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금번 강남향린교회 강제철거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지금까지의 재개발지역 강제 행정집행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책 마련을 위해 매주 목요일 잠실역 롯데타워(강남향린교회 재개발 지역조합 시공사) 옆에서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기도회는 성서한국에서 주관을 합니다. 아무런 대책없이 쫓겨날 수밖에 없는 이들을 기억하면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강남향린교회 강제집행 문제해결을 위한 목요기도회
*일시: 5월 24일(목) 저녁 7:30분
*장소: 잠실롯데타워 앞(2호선 잠실역 2번출구 직진 50미터)
*주관: 성서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