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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4월에 한국 교회에 드리는 제안 - 세월호를 기억하고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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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진실규명은 요원하기만 하고, 9명의 실종자는 여전히 차가운 바다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 사이에 우리 옷에서는 노란 리본이 떼어지고, “잊지 않겠습니다” 되뇌였던 다짐도 흐려졌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에게 과거의 종살이하던 것과 광야에서의 실패와 고생의 시간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신 24:18, 25:17). 망각하는 자는 과거의 고통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과거의 역사를 똑똑히 기억하는 한, 비록 잠시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절망이 우리를 뒤덮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인간다운 세상을 회복하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4월은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다시 굳게 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 교회에 다음과 같이 세월호를 기억하고 실천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http://sewolchrist.org 를 참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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