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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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
정의로운 주거권, 전세사기피해자들과 함께 하는 연합예배
희년실천주일은 매년 추석 전 주일입니다.
희년실천주일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희년 정신(토지정의, 자유, 해방, 무르기, 안식, 회복 등)을 되새기고, 서로 가르치며, 스스로 실천하도록 격려하는 주일입니다.
올해 희년실천주일을 맞이하며 희년 정신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연합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는 “정의로운 주거권”이란 주제로, 전세사기피해자분들과 함께 드리며 지지와 연대의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2022년 ‘빌라왕’ 사건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로, 지금까지 다양하고 수많은 전세사기피해들이 드러났습니다. 전세사기피해자들은 계속해서 그에 대한 구제와 해결책 마련을 요구해왔지만, 정부와 국회, 사회로부터 외면받으며 지난 5월 28일에는 21대 국회에서 선구제 후구상안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이 간신히 통과되었음에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인해 결국 법안이 최종폐기되기도 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분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주거불의와 불안정 속에서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소망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일시: 2024년 9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서울영동교회 (학동역 9,10번 출구)
▶후원: 우체국 013920-02-202377 희년함께
▶문의: 희년함께 010-4124-1956 (김지만 사역팀장)
*”정의로운 주거권”이란 주제의 의미는?
전세사기 피해, 종부세 폐지, 땅 투기 불로소득, 영끌(청년세대 불안정), 순살아파트 등 오늘날 대한민국에 나타나 있는 주거 불의를 비판하며, 교회가 사람들이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주거권에 관심을 갖고, 주거약자 및 주거불안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